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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3183만5100원을 기록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3183만5100원을 기록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 가격은 3.3㎡ 당 3183만5100원을 기록했다. 이를 공급 면적 104㎡(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10억328만원이 나온다. 지난달 서울에서 공급된 30평대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격이 10억원을 넘었다는 뜻이다. 이에따라 무주택자들이 어렵게 청약 '바늘구멍'을 뚫고 당첨이 됐더라도 은행에서 중도금대출은 나오지 않는다. 현행 대출규제 기준으로 분양가격 9억원이 넘으면 중도금 대출이 막혔기 때문이다. 시행사가 건설사가 자체 자금으로 중도금대출을 해주는 경우도 있지만 의무사항이 아니다. 결국 자기돈 100%가 없으면 서울에서 무주택자가 30평대 아파..

재테크 2022.04.20

라임 해외도피 도운 측근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라임자산운용(라임) 사태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김영홍 메트로폴리탄 회장의 측근 정모씨가 검찰의 공소사실을 전부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10단독 최선상 판사는 18일 오전 도박공간개설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정모씨(52)의 두번째 공판기일을 진행했다. 이날 공판에서는 지난 재판에서 '증거기록 복사 미비'로 확인하지 못한 피고인 혐의 인부절차가 이뤄졌다. 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서 전부 부인한다"며 "이 사건 운영 수익과 귀속주체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내에서도 관광진흥법에 따라 일부 허가하는 카지노에 대해서는 처벌받지 않는다"며 "도박장 개설죄가 인정되더라도 정씨가 운영한 현지 카지노는 필리핀 당국으로부터 허가를 받고 허가된 운영범위 안에서 적법하게 운영됐다"고 말했다. 또한 라..

경제 2022.04.19

OECD 물가상승률 걸프전 이후 최고 2월 물가 7.7% 급등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물가상승률이 걸프전 이후 31년여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다. 16일(현지시간) OECD 통계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7%다. 이는 걸프전 직전인 1990년 12월 이후 31년2개월 만에 가장 높다. 2월 상승률은 전월(7.2%)보다 0.5%포인트 높아졌고, 전년 동기(1.7%)보다 6%포인트나 급등했다. 에너지 가격 급등이 대다수 회원국의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또 식품 물가 상승세도 현저했다고 OECD는 설명했다. OECD 회원국의 에너지 가격과 식품 가격은 각각 26.6%, 8.6% 올랐다. OECD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충격이 가해지면서 물가 상승 압박이 커지는 가운데 에너지와 식량 불안의 유령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

카테고리 없음 2022.04.18

주담대 변동금리 기준 '코픽스' 한 달 새 0.02%p↑

신규취급액 기준…잔액기준 0.06%p↑ 신잔액기준 0.04%p↑ 최근 한 달 사이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02%포인트(p) 올랐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월(1.70%)보다 0.02%포인트 높은 1.72%로 집계됐다. 시중 은행들은 당장 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3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44%에..

재테크 2022.04.17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권과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고 있지만 비강남권은 대체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가격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2배로 커졌고, 서초구는 반포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2주 연속 0.02%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주 0.01% 올랐던..

재테크 2022.04.15

이제는 화장품가격도 인상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자음생세럼·헤라 블랙쿠션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 아모레퍼시픽이 설화수 자음생세럼·헤라 블랙쿠션 등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은 25일부터 설화수·헤라·바이탈뷰티·프리메라 등 일부 브랜드 제품 가격을 약 10% 올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인건비 상승이 이번 가격 인상의 배경이다. 실제 화장품 기초 원료인 '팜오일'과 '글리세린' 등의 국제 가격이 급등했으며, 포장재와 해상 화물 운송비 등도 올랐다.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의 베스트셀러 '윤조에센스'(120㎖ 기준)의 가격은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인상된다. 자음생앰플은 13만원에서 14만원으로 각각 1만원씩 가격을 상향 조정한다. 이른바 '제니 쿠션'..

경제 2022.04.14

러시아산 대게 이제는 8만원대로 급등

지난 7일 서울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의 가격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산 활어 대게의 평균 낙찰가는 1㎏에 4만2400원에 기록됐다. 대게 가격이 폭락한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미국 등 서방 국가가 러시아산 수산물 수입을 금지하자 별다른 제재를 하지 않는 우리나라로 대게가 유입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낙찰 가격은 반등 후 최고가로 보이고 있다.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의 상인들은 “반값 소식에 수요가 늘어 물량이 소진되면서 가격이 다시 오른 거 같다고” 말했다. 12일 현재 노량진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러시아 대게는 1kg당 7만원~8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경제 2022.04.13

20·30대 연금저축 가입 급증

지난해 20·30대의 연금저축 가입이 급증했다. 노후대비, 자산투자에 대한 관심이 연금저축으로 쏠린 것이다. 금융감독원은 젊은 세대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이례적으로 세액공제 확대 등 정책을 제안했다. 금감원이 11일 발표한 ‘2021년 연금저축 현황 및 시사점’을 보면, 지난해 연금저축 신규계약은 174만9천건으로 전년보다 194%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연금저축펀드가 163만4천건으로 249% 늘었고, 연금저축보험은 11만6천건으로 8.3% 감소했다. 총가입자는 지난해 688만9천명으로 전년보다 16.7% 늘었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입자가 늘어난 가운데 2030세대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20대 가입자(62만3천명)는 전년 대비 70% 증가했고, 30대 가입자(124만7천명)도 21.9% 늘었다. 10대 ..

재테크 2022.04.12

재료비와 배달료 인상,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외식 물가가 1년 새 6.6% 인상

재료비와 배달료 인상, 수요 회복이 맞물리면서 외식 물가가 1년 새 6.6% 올랐다. 일상적으로 먹는 햄버거와 짜장면, 김밥을 포함해 39개 외식 조사 품목의 물가가 모두 올랐다. 10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3월 외식 물가는 1년 전보다 6.6% 올랐다. 1998년 4월 이후 23년 11개월 만에 가장 상승 폭이 컸다. 품목별로 보면 39개 외식 품목이 모두 올랐다. 갈비탕(11.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죽(10.8%), 햄버거(10.4%), 생선회(10.0%)도 작년 같은 달보다 10% 이상 올랐다. 남녀노소 즐겨 찾는 짜장면(9.1%), 김밥(8.7%), 짬뽕(8.3%), 치킨(8.3%) 라면(8.2%), 설렁탕(8.1%), 떡볶이(8.0%), 칼국수(6.9%), 돈가스(6.6%)..

경제 2022.04.11

출렁이는 수입 곡물가, 식용 10.4% 사료용 13.6%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길어지면서 올해 2분기 수입 곡물 가격이 출렁이고 있다. 8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국제곡물 4월'에 따르면 2022년 2분기 식용 수입단가지수(158.5)는 지난 1분기(143.7) 대비 10.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사료용 수입단가지수(163.1)는 1분기(143.5) 대비 13.6% 올랐다. 김지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전문연구원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세계 곡물 가격 상승은 대미 환율과 해운 운임 상승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2분기 수치는 우크라 사태가 100% 반영된 게 아니어서 오는 3~4분기에 본격적으로 반영되면 곡물가는 더 오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국내 곡물 가격은 확보한 재고와 공급선 다변화로 당분간은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대..

경제 2022.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