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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서도 특별공급 나오나

앞으로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가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에도 특별공급이 적용될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둔촌주공'은 물론 강남권에서도 특별공급 물량이 나올 수 있다. 소형면적 추첨제 확대와 더불어 청년·신혼부부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한층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정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상반기 중 추첨제 확대, 특별공급 재설계 등을 골자로 한 청약제도 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윤석열 대통령 공약인 '청년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의 일환이다. 우선 윤 대통령의 공약사항을 반영해 1인가구 등 청년층이 선호하는 소형평수에 추첨제 공급을 확대한다. 전용 60㎡ 이하 소형평형 구간을 신설해 넓은 평형은 부양가족이 많은 40대~50대를 위해 가점제를 확대하고, 소형평형은 1·2인 가구 중심의 추첨..

카테고리 없음 2022.05.20

루나·테라 피해자들, 권도형 고소·재산 압류 신청 예정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으로 손실을 본 투자자들이 발행사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를 고소하고 재산 가압류를 신청하기로 했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루나·테라USD(UST) 투자자들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LKB(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권 CEO를 고소하고 그의 재산을 가압류해달라고 신청할 예정이다. LKB는 고소장과 재산 가압류 신청서를 서울지방경찰청 금융수사대 또는 서울남부지검에 제출하기로 잠정 결정했으며, 테라폼랩스의 공동창업자인 신현성 씨를 함께 고소할지도 검토 중이다. LKB에도 루나에 투자했다가 손실을 본 투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별도로 온라인 카페에서도 권 대표를 고소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터넷 카페 '테라 루나 코인 피해자 모임'의 회원은..

재테크 2022.05.19

하위 1.2억·상위 12억 아파트값 10배 벌어졌다

전국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이가 10배를 넘어섰다. 서울과 비(非)서울 간 격차는 물론, 지역 내 양극화도 뚜렷해지는 모습이다. ‘똘똘한 한 채’를 소유하려는 심리가 강해지는 가운데 대출규제와 고금리 부담에 아파트 거래가 줄어들수록 양극화가 더 극심해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7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시장동향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고가·저가 아파트의 매매가격 격차는 10.1배로 나타났다. 가격 상위 20%인 아파트가 하위 20% 아파트 보다 매매가격이 10배 이상 비싸다는 얘기다. 전국 하위 20%의 매매가격은 평균 1억2313만원, 상위 20%는 12억4707만원으로 집계됐다. 10배 이상의 격차가 나타난 것은 2008년 12월 조사 시작 이후 처음이다. 201..

재테크 2022.05.18

투자할 데가 없다 주식·채권·금·가상화폐 등 줄줄이 하락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있다고 하지만 최근 금융시장 분위기는 그렇지 않다. 안전한 투자처가 없는 하락장 일색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현지시간) 진단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 증시의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올해 들어 16% 하락하면서 1970년 이후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전통적인 안전자산인 금도 올해 수익률만 보면 마이너스다. 또 다른 안전자산인 채권도 올해 들어 가격이 내리고 있다. 주식과 채권의 이런 동반 하락은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반영한 것으로, 이례적인 일이다. 그동안 증시의 헤지(위험 회피) 수단으로 알려진 가상화폐도 붕괴 수준이다.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은 올해 들어 가격이 3분의 1 이상 급락해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이라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의 주..

재테크 2022.05.17

식용유값 폭등에 소비자 발 동동

서울 성북구에서 프랜차이즈 치킨집을 운영하는 A씨. 가게 한쪽에 놓인 식용유통을 바라보던 그는 한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원래도 비쌌는데 더 비싸졌다"며 "식용유값이 자꾸 올라 가게 운영에 부담이 된다"라고 토로했다. 코로나19발(發) 국제 물류대란에 이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국제 식용유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식당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은 물론, 일반 소비자들까지 지출해야 하는 비용이 늘어나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 15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3월 팜유 수입량은 6만2192t, 수입액은 9038만달러를 기록했다. t당 가격이 1453달러인 셈인데 관세청이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t당 가격이 1400달러를 돌파한 건 처음이다. 종전 최고치는 작년 12월 13..

재테크 2022.05.16

매물 증가에 수도권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한주 만에 하락

다주택자 매물 나오는데 금융시장 불안에 매수세는 주춤 서울 전세지수는 올들어 가장 높아…8월 이후 전세 불안 우려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 배제 조치가 지난 10일부터 시행된 가운데 아파트 매물이 늘면서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도 다시 하락했다. 13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수도권 매매수급지수는 91.7로 지난주(92.3)보다 0.6포인트(p) 하락했다. 지방이 95.7로 지난주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특히 지방 5대 광역시는 91.5에서 91.7로 0.2p 오른 것에 비해 수도권의 하락이 두드러진 셈이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수도권의 매매수급지수는 서울·신도시 ..

재테크 2022.05.15

미 증시 폭락에 서학개미 비명 코스피도 더 빠진다

올해 들어 미국 주요지수가 급락하며 서학개미들의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연초 대비 미국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7.96%, 나스닥종합지수는 28.22% 하락했다. 애플도 전날 5% 넘게 하락하며 세계 시가총액 1위 자리에서 내려왔다. 이날 코스피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2.19포인트(1.63%) 하락한 2550.08에 마감하며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하지만 미국 주요지수와 비교했을 때 연초 대비 하락율을 낮은 편이었다. 증권가에선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았던 코스피지수가 낙폭이 적었지만 추가적인 하락이 계속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S&P 500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65.87포인트(1.65%) 하락한 3935.18, 나스닥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7..

재테크 2022.05.14

과태료 폭탄 떨어질라 전월세신고제 계도기간 연장될까

임대차3법의 ‘마지막 퍼즐’로 통하는 전월세신고제(주택 임대차신고제)의 계도기간이 이달 말 끝나면서 내달부터는 미신고건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본격화한다. 이런 가운데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과태료 부과 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한 데 따라 계도기간 연장이 현실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주무부처인 국토부 역시 전월세신고제의 목적이 과태료 부과가 아닌 만큼 국민 사정을 고려한 운영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계약당사자가 임대기간·임대료 등의 계약내용을 신고하게 하는 제도인 전월세신고제는 이달로 1년간의 계도기간을 마무리한다. 계도기간은 신고 의무 위반에도 과태료 부과를 유예한 기간으로, 내달부터 보증금 6000만원 초과 또는 월세 30만원 초과 주택의 임대차의 신규·갱..

경제 2022.05.13

한달 갚을 돈이 확 줄 수도 서민 주담대 대환 대출 무엇

새 정부가 금리 상승기에 서민의 가계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보다 싼 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하는 정책을 준비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출 대상이나 금리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3년 전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시행한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을 준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 2년 동안 초저금리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신규 가계대출 중 변동금리의 비중이 지난해 11월 82.3%에 달하는 등 크게 높아졌다. 이런 가운데 최근 금리가 빠르게 오르며 서민들의 이자 상환 부담이 커지고 자칫 은행권 부실로도 이어질 위험이 높아지자, 정부가 서민·실수요자 전용 대환 대출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카테고리 없음 2022.05.12

국민연금 월 최고수령액 246만원 평균은 57만2천원

국민연금 최고액 수령자는 월 246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 200만원 넘게 국민연금을 받는 사람도 2천500명에 육박했다. 1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올해 1월 말 기준으로 매달 200만원 이상 연금 수령자는 2천472명(남성 2천433명, 여성 39명)으로 2020년(437명)보다 5.65배 증가했다. 이 중에서 월 수령액이 가장 많은 사람은 67세 남성으로 다달이 245만9천700원을 받고 있다. 이 사람은 국민연금 시행 첫해인 1988년부터 2016년 11월까지 347개월간 8천255만원의 보험료를 냈다. 2016년 12월부터 월 166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었지만, 연기연금제도를 활용해 수령 시기를 5년 늦춘 덕분에 연금액이 36% 불어났다. 국민연금에는 수급자가 처한 사회·경제적 상..

카테고리 없음 2022.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