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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거래량이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1401건이었다. 대출 규제 강화,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지난해 10월(2197건)부터 지난 2월(809건)까지 꾸준히 감소하다가 반등, 5개월 만에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지난달 대선 이후 새 정부의 규제 완화 기대감이 커지면서 아파트 거래량도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 안에서도 재건축 기대감이 큰 노원구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 125건, 송파구 99건이 뒤를 이었다. 각각 전월과 비교해 100~200%대 증가율을 보였다. 도봉구는 2월 16건에서 지난달 59건으로 증가율(269%)이 가장 높았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설 용산구는 14건에서 28건으로 2배 늘었다.
경기 아파트 거래량도 지난달 5776건으로 지난해 10월(7892건) 이후 5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분당신도시가 있는 성남시가 258건, 일산신도시가 있는 고양시는 538건,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는 170건이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다음달 11일부터 다주택자의 양도소득세 중과를 한시적으로 배제해주기로 하면서, 양도세를 피하기 위한 다주택자의 거래가 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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