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최대 승부처인 서울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전국지표조사(NBS)가 지난 27~29일 실시한 정례조사에 따르면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이 후보는 39%,를 윤 후보
는 28%를 각각 기록했다.
일주일 전(20~22일) 시행된 조사에선 이 후보(35%)가 윤 후보(29%)를 6%포인트 차이로 앞섰는데, 한 주만에
격차가 11%포인트 차이로 벌어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6%,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5%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선 서울에서도 이 후보가 우세한 결과가 처음 나왔다. 서울에서 이 후보가 36%, 윤 후보는 26%로
조사됐다.
직전 같은 조사에선 윤 후보(37%)가 이 후보(31%)를 앞섰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 인정과 부동산
감세 공약 및 대규모 공급 가능성을 꾸준히 강조한 것이 효과를 본 것으로 해석된다.
또 윤 후보의 잇따른 실언과 정책 능력 부재에 실망한 민심이 안 후보로 일부 옮겨 간 것도 원인으로 분석된다.
안 후보는 직전 조사에선 서울에선 8%였는데 이번엔 10%로 두자릿수를 기록했다.
대선 핵심 변수인 2030세대에서도 이 후보로 쏠림이 커지고 있다. 이번 조사 중 20대에선 이 후보가 직전 조사보다
5%포인트 오른 26%로 나타났다. 반면 윤 후보는 같은 기간 8%포인트 하락한 10%를 기록했다. 20대에선 안 후보
가 14%로 2위를 기록했다.
30대에선 윤 후보와 안 후보는 변화가 거의 없었던 반면 이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 오르면서 42%로 조사
됐다.
이번 대선을 국정 안정론(45%)으로 보는 여론도 정권심판론(40%)보다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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