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지방서 청약 미달 속출

고스트캡틴 2022. 2. 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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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분양 시장도 얼어붙고 있습니다.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며 전국 곳곳에서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다고 하네요.

전국 HSSI 전망치는 71.5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하락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3개월째 내림세로 2020년 9월(60.8) 이후 1년 5개월 만에 최저치이고  HSSI는 분양을 앞뒀거나 분양 중인 단지의 분양 실적 예상치를 나타낸 것으로 100보다 낮으면 분양 악화를 예상하는 사업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특히 지방 분양 시장 전망이 악화됐고 있고 대구가 57.6, 경북 66.1, 광주 65.1, 세종 61.5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망치가 70.1이었습니다. 서울은 지난달 82.8에서 이달 84.8로 올랐지만 경기(78.3→73.6)와 인천(80.7→76)은 하락했습니다.

분양 시장이 위축된 건 시장 수요자들의 관망세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당장 집을 매수하기보다는 집값이 본격 하락할 때까지 더 지켜보자는 심리가 커진 것입니다.

 


1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5.8로 전월(109.4)보다 3.6포인트 하락했고 이는 2019년 5월(97.3) 이후 2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 지수는 각 지역 주민과 중개업소를 조사해 산출합니다. 0∼95는 하강, 96∼114는 보합, 115∼200은 상승 국면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이날 발표한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도 전월 대비 0.91% 떨어져 2012년 12월 이후 9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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