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은 지난 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BMW 벨트에서 순수전기차 'iX'를 고객에게 인도하며 전동화
모델 누적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그간 판매한 전동화 모델은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가지입니다.
BMW 그룹은 지난달 순수전기차 모델인 BMW iX, i4, iX3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습니다.
내년엔 7시리즈와 X1의 순수전기 모델을, 2023년엔 인기 모델인 5시리즈 전기차 라인업을 내놓으며 전동화
모빌리티(이동수단) 분야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도 이상적인 도심형 전기 모빌리티를 전면에 내걸고 2023년에 MINI 컨트리맨
후속 모델의 순수전기 버전을 출시하고, 2030년대 초반부턴 오직 순수전기 차량만을 판매할 방침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BMW 그룹은 2023년에 현재 판매 중인 차급의 약 90%에서 최소 1개 이상의 순수전기 모델을
출시하고, 앞으로 약 10년간 총 1000만대의 순수전기차를 판매할 예정입니다.
앞서 BMW 그룹은 2011년 친환경 프리미엄 전기화 브랜드 'BMW i'를 공식 출범하고, 첫 모델인 i3를 선보이며 미래
전기차 방향을 제시해왔습니다.
피터 노타 BMW 그룹 브랜드·세일즈 총괄은 "오는 2025년까지 누적 200만 대 가량의 순수전기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을 순수전기 모델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BMW 코리아는 2014년 국내 수입차 브랜드 최초로 혁신적 순수전기 모델 i3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습니다.
이후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산업 성장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은 전기화 모델
서비스 네트워크와 전문 정비 인력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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