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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UAM 팀 코리아에 도공·KAI 등 10개 기관 추가 상용화 속도

고스트캡틴 2021. 12. 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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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현대건설·KAI·LIG넥스원·KT 등
UAM 상용화 위한 대규모 실증 본격 추진
내년 초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최종 발표

 

정부가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팀 코리아(Team Korea)'에 10개 기관을 추가하는 등 UAM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국토교통부는 도심항공교통 팀 코리아 진용을 확대하고, UAM 상용화를 실현하기 위한 대규모 실증을 본격 추진한다

고 28일 밝혔다.

현재 'UAM 팀 코리아'에는 3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도로공사, 국토교통과학

기술진흥원, LIG넥스원, KT, 현대건설, 극동대학교, 경북, 울산, 충북 등 10개 기관이 추가됐다.

 

 


신규 참여 기관은 모빌리티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중장기 전문인력 양성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과 성과를 

공유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활동 중인 37개 기관과 함께 우리나라 도심항공교통 실현에 힘을 보태게 된다.

국토부는 '팀 코리아' 진용이 강화됨에 따라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로드맵에 담긴 추진과제 이행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또 UAM 상용화 전 안전성을 충분히 검증하고 국내여건에 맞는 운용개념 및 기술기준 마련을 위한 민관

합동 실증사업인 K-UAM 그랜드챌린지 운용계획안을 의결했다.

운용계획안에 따르면 최초 상용화에 앞서 안전성 검증, 적정 안전기준 마련, 업계 시험・실증 지원 등을 위한 실증사업

인 그랜드챌린지를 진행한다.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2023년)은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비행성능 시험장에서 사전시험을 통한 UAM 기체와 통신

체계 안전성 확인, K-UAM 교통체계 통합운용 실증을 진행한다.

 


2단계 실증(2024년)은 2025년 최초 상용화가 예상되는 노선을 대상으로 공항과 준도심·도심을 연결하는 UAM 전용 

하늘길에서 상용화에 버금가는 시험비행을 추진한다. 

국토부는 내년 초에 K-UAM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을 공식발표하고 내년 중 참여기관 모집 및 실증대상방법 협의를 

거쳐 2023년 본격 개시할 계획이다.  

황성규 국토부 제2차관은 "도심항공교통 팀코리아 참여기관의 다각적인 협업과 지원으로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로드맵

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내년 초 그랜드챌린지 추진계획 최종 발표를 발판삼아 

한국형 도심항공교통의 실현을 구체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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