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투자 3

갭투자일수록 깡통 전세 우려

한국은행의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 결정으로 부동산 시장도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자금조달 부담이 커진 수요자들은 내집마련 일정을 미루고,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금 일부를 월세로 돌리는 월세화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 대출 낀 집주인들의 이자 부담이 늘면서 ‘깡통 전세’ 등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13일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아파트 등의 거래 절벽이 길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다. 최근 2년여의 시장 활황으로 매매 시세가 ‘역대 고점’ 수준으로 높은 상황에서, 수요자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부담 등이 더욱 커졌기 때문이다. 서울 아파트의 손바뀜은 기준금리가 0.50%에서 0.75%로 0.25%포인트 오른 지난해 8월을 기점으로 크게 둔화한 상..

재테크 2022.07.15

갭투자 깡통전세 주의

정부 금융규제에 집값 하락세 커지는 깡통전세 경고 집주인 대출 여부 사전 확인·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유례없는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을 뛰어넘은 이른바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됩니다 특히 전세를 끼고 집을 여러 채 사는 이른바 '갭투자' 후폭풍이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동반 하락하면서 깡통전세에 대한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다. 매매가격이 하락하면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렵고, 전세가격이 하락하면 집주인이 세입자를 새로 구하더라도 전세금 차액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이 2년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고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도 3주째 하락세를 이어갔..

재테크 2022.02.27

초소형 갭투자 내년부터 막힌다 리센츠 12평 신고가

'규제 구멍'으로 꼽히는 잠실 초소형 아파트 갭투자가 연말까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10월부터 토지거래허가 기준면적을 조정돼 갭투자가 막힐 것으로 예상됐지만 심사가 늦어지면서 규제 시행시기가 내년 1월로 늦춰졌습니다. 토지거래허가 제외된 리센츠 초소형 12억7000만원 신고가 거래 4일 국토교통부 아파트실거래가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동 '리센츠' 아파트 전용 27㎡이 지난 9월 12억7500만원(18층)에 거래됐습니다. 지난 8월 거래된 직전 고가 12억3000만원(24층)보다 4500만원 오르며 신고가를 썼습니다. 현재 리센츠 아파트가 위치한 잠실동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서울시가 작년 6월 GBC·MICE 등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로 인한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재테크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