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4

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보합

서울 아파트 매맷값이 2주 연속 보합을 보이며 제자리걸음을 했다. 새 정부의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권과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고 있지만 비강남권은 대체로 하락세가 이어지며 지역별, 가격대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값 동향’을 보면, 이번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맷값은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보합(0.00%)을 기록했다. 강남구는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호가가 뛰어 지난주 0.02%에서 이번주 0.04%로 상승폭이 2배로 커졌고, 서초구는 반포동에서 신고가 거래가 이뤄지며 2주 연속 0.02%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단지의 재건축 기대감으로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 0.02%로 상승 전환됐다. 지난주 0.01% 올랐던..

재테크 2022.04.15

집값 양극화 역대 최고 수도권 중형아파트 10억

전국의 고가 아파트와 저가 아파트 간 가격 차이를 보여주는 5분위 배율이 5개월 연속 상승하면서 또 한번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도권 중형(85㎡~102㎡)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처음으로 10억원을 돌파했다. 28일 KB부동산 월간주택가격동향 시계열에 따르면 3월 전국 아파트 상위 20%(5분위) 평균 매매가격은 12억4198만원, 하위 20%(1분위)는 1억2311만원으로 나타났다. 고가 아파트 한 채를 팔면 저가 아파트 10채를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상위 20%의 가격을 하위 20% 가격으로 나눈 값인 5분위 배율은 10.1이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 최대치다. 전국 아파트 5분위 배율은 지난해 9월 8.7에서 10월 8.6으로 다 소 떨어졌지만 연말부터 본..

재테크 2022.03.29

아파트 1월 주택매매, 전년보다 54% 감소

정부의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부동산 시장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주택 거래가 얼어붙으면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축소되고 미분양 주택도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전년 동월(9만679건) 대비 54.0% 감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5만3774건과 비교하면 22.4% 줄어들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서울의 주택 매매량은 4831건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60.6% 줄었고, 수도권(1만6209건) 전체로는 65.6%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지방의 주택 매매량은 4만3547건에서 2만5500건으로 41.4% 줄었습니다. 주택 유형별로는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량이 2만4465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0%, 전월 대비 19.7% 떨어졌습니다. 서울의..

재테크 2022.03.02

서울·경기 6억 이상 빌라 거래 4년간 2배 증가

올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매매된 연립·다세대 주택(빌라)이 2017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부터 9월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6억원 이상 빌라 매매건수는 3048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 매매 건수가 1519건(2%)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매매가 6억원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름자리론 최고 기준선이라 서민 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꼽힌다. 특히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거래된 빌라가 크게 늘어났다. 2017년(9월10일 기준)의 경우 6억원 이상 빌라 매매 건수는 310건(0.8%)에 그쳤지만, 올해..

경제 2021.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