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되고 관계사는 상폐 위기

고스트캡틴 2022. 3. 3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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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했던 상장사 에디슨EV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에디슨EV 부실화가 에디스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화회계법인은 에디슨EV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내렸다.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에디슨EV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중지된다.

에디슨EV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상폐 여부 결정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삼화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재무개선 및 유동성 확보 계획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및 관련 손익 항목에 대해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속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통제 활동이 적절하게 설계되고 운영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계속기업 가정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매출 29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편입 사유까지 발생했다.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지난 28일 에디슨E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0%)까지 급락했다. 상장 폐지될 경우 소액 주주 등 개인 투자자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대금 마련을 목적으로 인수했던 상장사 에디슨EV가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

에디슨EV 부실화가 에디스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화회계법인은 에디슨EV의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내렸다.

감사의견 거절 결정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다. 에디슨EV 주식 거래는 한국거래소의 상장폐지 여부 결정일까지 중지된다.

에디슨EV는 상장폐지 사유에 대해 이의를 신청할 수 있고, 상폐 여부 결정까지 개선 기간을 부여받을 수도 있다.

삼화회계법인은 감사보고서에서 "매출 증대 등을 통한 재무개선 및 유동성 확보 계획에 대한 충분하고 적합한 감사증거를 입수할 수 없었다"며 "이러한 불확실성의 최종 결과로 발생할 수도 있는 자산과 부채 및 관련 손익 항목에 대해 합리적으로 추정할 수 있는 감사증거를 확보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속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검토하는 통제 활동이 적절하게 설계되고 운영되지 않는다"며 "회사의 계속기업 가정의 적합성을 검토하는 내부회계관리제도에 중요한 취약점이 발견됐다"고 지적했다.

에디슨EV는 지난해 매출 296억원, 영업손실 4억원, 당기순손실 85억원을 기록했다. 4년 연속 영업손실로 관리종목 편입 사유까지 발생했다.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지난 28일 에디슨EV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80%)까지 급락했다. 상장 폐지될 경우 소액 주주 등 개인 투자자 피해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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