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인상 2

고기 먹으려니 삼겹살 한근 1만8000원 삼겹살값 왜 또 치솟나

동네 정육점에서 국산 삼겹살을 산 A씨는 가격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100g당 가격이 3000원으로 올라 있어서입니다. 지난주만 해도 1만6000원대였던 삼겹살 한 근 가격이 1만80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정육점 사장은 "요즘 국산 돼지고기뿐 아니라 수입산 돼지고기랑 한우 가격도 다 올랐다"며 "어쩔 수없이 비싸게 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동안 내림세였던 국산 삼겹살 가격이 다시 치솟고 있다. 코로나19(COVID-19)가 확산하면서 외식이 줄고 가정 내 수요가 늘어난 때문입니다. 국제 물류 사정 악화로 수입산 삼겹살 가격이 오른 영향도 있다. 한돈뿐 아니라 한우 등 고기 가격이 전반적으로 올라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산 냉..

카테고리 없음 2021.12.09

도대체 안 오른 게 뭐야? 전셋값·기름값에 고깃값까지 올랐다

전셋값, 기름값, 고깃값에 전기요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가격 상승세 정부는 지난달 3%대 물가상승의 배경으로 지난해 통신비 지원에 따른 기저효과를 꼽았다. 그러나 실제로 뜯어보면 전셋값, 기름값, 고깃값에 전기요금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가격 상승세가 나타났다. 특히 개인이 체감하는 생활물가가 10년 2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며 가계에 직접적인 부담을 지우고 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물가동향'에서 지난달 소비자물가상승률 3.2%의 품목별 기여도를 따져보면 외식물 가 등 서비스 가격, 석유류 등 공업제품 등 순으로 물가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서비스 가격은 1년 전보다 3.2% 상승해 전체 물가상승률 가운데 1.73%p(포인트)를 홀로 들어올렸다. 세부적으로 개인 서비스는 2...

경제 2021.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