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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순식간에 7660만원에서 966만원 폭락

미국의 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시스템 오류로 해당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한때 87% 폭락했다. 21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이날 오전 7시30분경 비트코인 시세가 6만5000달러(약 7660만원)에서 8200달러(약 966만원)로 폭락해 혼란이 발생했다.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도 수직 낙하했다. 바이낸스에 따르면 해당 사태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전 7시34분 발생했으며 1분 만에 정상가를 회복했다. 바이낸스를 이용하는 가상화폐 투자자들은 일종의 사기극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바이낸스 관계자는 "기관 투자자가 거래 알고리즘에 버그가 있다고 알려왔는데, 이로 인해 매도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계속 조사 중이고 ..

경제 2021.10.22

10월21일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전면 주차 금지 과태료 12만원

오늘부터는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잠깐 차를 세우는 것도 전면 금지 됐습니다. 차를 세웠다가 적발이 되면 기존 보다 세 배 많은 12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하는데요. 취지에는 당연히 공감을 하지만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은 난감 하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의 한 초등학교 앞 등굣길. 검은색 승용차가 교문 앞에 잠시 서자, 책가방을 든 어린이가 차에서 내립니다. 심지어 학교 앞 횡단보도에 차를 세우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녀들을 등교시키느라 정차하는 차들은 수없이 많고, 버젓이 주차한 차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부터 어린이 보호구역에선 이런 주정차가 전면 금지됩니다. 적발될 경우 과태료도 기존보다 3배 올라 승용차는 12만 원, 승합차는 13만을 내야 합니다. 경찰과 서울시는 등하교 시간에 ..

인기뉴스 2021.10.22

코로나에 가게 문 닫는 사장님들,자영업자 비중 10%대로 뚝

지난달 취업자 수 7년6개월 만에 최대 증가 자영업자 552.8만명…취업자 내 비중 19.9% 직원 둔 자영업자 34개월째↓…나홀로 사장↑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사상 처음 20% 아래로 떨어졌다고 하네요.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매출마저 감소하면서 자영업자들이 폐업 위기에 몰리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의 어려움은 더 가중되었습니다.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552만8000명으로 전년보다 2만6000명 감소했고, 동월 기준으로 1993년 이후 28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이라고 합니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을 보면 19.97%로 사상 최저를 기록했으며, 자영업자 비중이 2..

경제 2021.10.20

'반값 복비' 오늘부터 시행 ,소비자 '반색'·중개사'울상'

정부, '반값 복비' 시행…"중개수수료 잡겠다" 소비자 '반색'·공인중개사 '울상'…희비 엇갈려 부동산 중개보수를 대폭 낮추는 이른바 '반값 복비' 개정안이 오늘부터 시행됐습니다. 부담을 덜어낸 만큼 소비자들은 환영했지만, 중개업자들은 가뜩이나 거래도 없는데 수수료까지 낮아졌다며 여전히 반발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9년 6억 초반이었던 매매가는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덩달아 중개수수료도 껑충 뛰었는데요. 최대수수료를 적용했을 경우 2년 만에 무려 세 배나 넘게 올랐습니다. 급등한 중개수수료를 잡기 위해 정부가 빼 든 카드는 이른바 '반값 복비' 정책입니다.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통해 구간 별로 부동산 중개보수를 대폭 낮춘 겁니다. 매매 거래의 경우 6억 에서 9억 원 구간은 기존..

경제 2021.10.19

삼성전자, 주가 못 오르는 두가지 이유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연일 부진한 주가 흐름을 나타내면서 많은 투자자들의 속을 태우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부진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에 따른 업황 둔화 우려와 내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점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삼성전자는 200원(0.29%) 내린 6만8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2일 종가 기준 6만원대로 내려앉은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7거래일 중 단 하루(7일)만 빼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해 7만4100원에서 6만8800원으로 7% 넘게 수직 낙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부진에 코스피 역시 3000선 밑으로 떨어지며 하향 곡선을 그리고 ..

경제 2021.10.15

서울·경기 6억 이상 빌라 거래 4년간 2배 증가

올해 서울과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매매된 연립·다세대 주택(빌라)이 2017년보다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초부터 9월10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6억원 이상 빌라 매매건수는 3048건으로,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같은 기간 매매 건수가 1519건(2%)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4년 만에 2배 넘게 증가했다. 매매가 6억원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름자리론 최고 기준선이라 서민 주택을 판단하는 기준으로 꼽힌다. 특히 경기도에서 6억원 이상에 거래된 빌라가 크게 늘어났다. 2017년(9월10일 기준)의 경우 6억원 이상 빌라 매매 건수는 310건(0.8%)에 그쳤지만, 올해..

경제 2021.10.14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 부스터샷 오늘 시작

부스터 샷이란 ? 부스터 샷은 기본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 6개월 시간이 지나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접종합니다. 추가 접종은 중등도에서 중증의 면역 저하자에게 투여됩니다. 이 mRNA-COVID-19 백신의 추가 접종은 기본 백신 시리즈에서 나타나는 면역 저하자의 반응 효과를 개선하기 위한 것입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 종사자들은 오늘부터 '부스터샷'으로 불리는 추가 접종을 받게 됩니다. 60대 이상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은 지난 3월부터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는데, 6개월이 지난 대상자부터 순차 적으로 추가 접종을 맞게 됩니다.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고령층도 예정대로 6개월이 지나면 추가 접종을 받게..

재테크 2021.10.12

수직 낙하 코스닥에 개미들 피눈물

대내외 악재는 여전, 투심은 더 위축, 코스닥, 코스피보다 변동성 커 셀트리온 충격에 헬스케어·제약 급락, '빚투' 많아 반대매매에 추가하락도 코스피의 3000선 붕괴에 이어 코스닥이 무려 3%대 급락하면서 개미들의 비명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특히 '빚투(빚내서 투자)' 비중이 높은 만큼 낙폭이 추가로 확대된다면 반대매매로 인한 고통이 커질 수 있다고 합니다. 국내 증시는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관련 불확실성과 금리 상승 우려로 출렁였고 중국의 전력난에 따른 경기 둔화,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에 중국 헝다그룹 파산 이슈까지 겹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습니다. 결국 코스피는 6개월 만에 3000선이 붕괴됐고 이날 코스닥도 95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코스닥은 코스피보다 시총 규모가 작은 기업 위주에 바..

재테크 2021.10.07

코리아 K배터리 핵심소재 수입 의존도 64% 국산화 시급

"소재 의존도 높아 우려" 4대 핵심소재 세계 점유율도 각각 10%대 그쳐 K-배터리, 세계를 차지(Charge)하다.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경쟁이 본격화한 가운데, K-배터리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서는 배터리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기준 배터리의 4대 핵심 소재인 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의 해외 의존도는 평균 63.9%인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음극재 77.6%, 전해액 66.3%, 분리막 61.5%, 양극재 50% 순이었습니다. 양극재의 경우 2019년 47.2%보다 해외의존도가 2.8%포인트(p)가량 더 늘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국내 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의 세계 시장점유율 역시 양극재 19.5%, 음극재 8.3%, 분..

재테크 2021.10.04

결혼보다 내 집 마련, 2030이 영끌·빚투하는 이유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다'의 준말)에 빚투(빚내서 하는 투자) 서울에 사는 30대 직장인 A씨는 최근 소형 아파트를 한 채 구매했다. 신용 대출을 받은 것으로도 자금이 모자라 주식 계좌를 털고 주택 청약 통장까지 해지했다. 그야말로 영끌('영혼까지 끌어 모으다'의 준말)에 빚투(빚내서 하는 투자)까지 한 것이다. 결혼 계획은 아직 없지만,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을 보며 A씨는 "내 집 마련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내 집을 마련해야 하는 이유로 서울 청년은 '자산 증식 및 보전'(30.3%), '임대료 상승 부담'(28.0%), '이사에 따른 불편함'(25.9%)을, 전국 청년은 이사 불편(27.5%), 자산 증식 및 보전(26.1%), 임대료 상승 부담(23.1%)을 꼽았습니다. "부..

재테크 2021.10.04